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소액사고 견적을 작성하고 합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산견적시스템(AOS)를 개발해 손해보험사에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AOS는 모바일기기에서 자동차 수리비를 산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손보사 보상직원들은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무선통신을 이용해 보험금을 계산할 수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물배상, 자기차량 손해 등 물적담보의 보험금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3.8%는 100만원 이하의 소액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소액사고 보험금을 사고현장에서 신속하게 산정 및 지급하면 보험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보험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