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현재 7개 부처 108개 사업를 관리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확대하는 것으로, 2일 복지정보통합관리추진단이 현편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추진단은 각 부처 복지사업 소득·재산기준 등 표준화, 중복사업 조정 기준마련, 각 부처 자료의 정비·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운영되면 전 부처에서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현황과 개인·가구별로 필요한 서비스 등이 쉽게 파악돼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중복이나 누락 없이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부처의 복지사업 중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확인해 통합·조정하는 등 복지정책을 범정부적인 틀에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전 부처 복지정보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복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