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 전시회 개막에 앞서 1일 오전(현지시각) ‘스마트한 삶, 스마트한 세상(A SMART LIFE, A SMART WORLD)’이란 주제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의 발표로 시작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물론 세계 각국 취재진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 화질, 디자인의 완벽한 3박자를 갖춘 스마트TV로 글로벌 TV 시장에 스마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상반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T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TV 시장 지배력을 강화가 위한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기존 40~55인치로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 LED TV D8000시리즈에 60인치 모델을 더해 D5500, D6000, D7000시리즈와 스마트 PDP TV D6000, D7000, D8000 시리즈 총 40개의 스마트TV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 부사장은 다양한 스마트 제품이 제공하고 있는 △가치있는 경험 △차별화 디자인 △다양한 연결성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고객들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고 즐기는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스마트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세계 전자업계를 이끌어 갈 하반기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발굴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 콘텐츠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가 TV, 휴대폰을 중심으로 제품 리더십을 확고히 하며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창출에 지속 노력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스마트 라이프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