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양환경사진 공모전에서 대학생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솔섬 풍경'.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제1회 해양환경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로 수상작으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았다.
대학생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솔섬 풍경’은 “사진이지만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섬과 바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는 심사위원 전원일치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각 부문별로 우수상 2점과 장려상 20점도 각각 선정됐다.
한편, 공모전에는 초등부 92점, 중·고등부 374점, 대학부 560점 등 총 1026점이 출품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응모작은 1차 심사 후 외부 전문가 등 4명이 최종심사를 진행했으며, 공모전의 주제인 ‘해양쓰레기의 피해’, ‘해양환경의 풍요로움’,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부합하는 사진 6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수상작품은 시상식장을 비롯하여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자료 및 전시 계획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oemcontest.or.kr)를 참고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에게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의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