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작년 지방선거 중도사퇴 후보자 87명”

2011-09-01 08:4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지난해 6ㆍ2지방선거(교육감ㆍ교육의원 포함)에서 중도 사퇴한 후보자가 총 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선거 당시 후보자 1만20명 중 선거기탁금을 내고 후보로 등록했다가 중도 사퇴한 후보자는 87명으로 이 중 시도지사 후보가 3명이 었고, 교육감 후보와 교육의원 후보가 각각 7명과 5명이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구 구시군 의원 후보가 26명이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후보자 1만2천227명 중 21명이 사퇴했다.
 
 중도 사퇴자 87명이 낸 정치자금 총 지출액은 55억7900여만원으로 한 명당 평균 6413만원 가량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사퇴 사유로는 `일신상 사유’와 당시 거세게 분 후보 단일화 바람의 영향을 반영하듯 `후보 단일화‘가 대부분이었다.
 
 가장 많은 정치자금을 쓰고도 사퇴한 후보는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로 당시 6억2300여만원을 썼지만 선거 전날인 6월1일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사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