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9월 한 달 동안 '어린이가 바라는 등하굣길'을 주제로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를 공모한다. 사진은 홍보대사 홍석현 군. (기아차 제공) |
이 회사는 9월 한 달 동안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전국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2011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주제는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하굣길’이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최고 스쿨존 만들기 ‘슬로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주최,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참가자 중 대상(슬로우상) 2명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상(찬차니상) 2명은 기아차 사장상, 은상(살피미상) 2명은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을 받는다. 이 6명의 학생(보호자 1인 포함)은 해외 교통안전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최우수상(6명)ㆍ우수상(30명)ㆍ장려상(50명)ㆍ가작(500명)에겐 각각 상장과 최고 50만원의 장학금 혹은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달력으로 제작, 무료로 배포된다.
참가 희망 학생은 주제와 관련한 포스터를 8절 도화지(420*292㎜)에 그린 후 슬로우 캠페인 홈페이지(www.slow.or.kr)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를 뒷면에 부착, 마감일(도착 기준 9월30일)까지 한국생활안전연합에 방문ㆍ우편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11월 중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슬로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영화배우 왕석현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 캠페인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