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매도세에 1980선 내줘

2011-08-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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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물량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코스피는 오후 2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09%(19.81p) 내린 1791.6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사자’ 주문을 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세를 막지 못했다.

개인은 6344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3억원, 2509억원씩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5922억원 매도가 흘러나오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 가운데 화학이 4.38% 낙폭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 반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85%(6000원) 내린 70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335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보합권 종목은 60개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96종목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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