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힌뒤 “증인들은 청문회에 참석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해명하는 자리를 만들고 청문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한진중공업 사태가)원만한 타결을 이루고 더이상 정치권이 노사문제에 정략적으로 활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대원칙을 합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 원내대표는 권재진 법무장관,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 “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의혹이 없지 않았지만 임명을 거부할 정도의 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애초 강정마을 주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계속 추진될 사업이 분명하다”며 “예산 지급시 군항과 민항을 복합 건설한다는 여야 의결 합치에 따라 예산결산위에 이부분 검토소위를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