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공공임대자전거 ‘드림하이 피프틴’으로 널리 알려진 경기도 고양시가 생활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저렴하게 수리하여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말부터 시작하여 올해 상반기에만 총 1,159대를 수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리 센터에서는 공기압 체크와 브레이크 조정 등 점검과 펑크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실시하며, 안장ㆍ체인, 바구니 교체 등 5,000원 이상의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리는 부품비만 받고 정비해준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자전거 수리 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