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7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유관기관 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제1회 DMZ 연천국제음악제를 알리는 개막연주회가 개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를 통해 세계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개최로 군민의 문화욕구해소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음악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평화의 음악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해외교수진과 국내 각 부분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해 알차고 풍성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음악제는 첫날 개막연주회를 시작으로 8일9일은 허브빌리지에서 리사이틀 및 콘서트, 10일은 육군 제7183부대에서 찾아가는 군부대음악회, 11일은 허브빌리지에서 연주회, 12일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폐막연주회, 마지막날 13일은 학생캠프 참가자 수료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음악회 개최 기간 동안 음악 전공학생(초등부-일반부)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 등에 대한 레슨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