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징바오(新京報)는 중국체인경영협회(이하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중국의 작년 한해 온라인결제 총액이 5000억위안(한화 약81조6550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는 4억5700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온라인결제액이 전체 소비품 소매판매 총액의 3.5%를 차지했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수는 1억6100만명으로 1년새 48.6% 늘었다.
협회는 또 '2010년 100대 체인업체' 중 52개 업체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협회는 그러나 소매업체들이 잇따라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소량판매 직접배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온라인 판매의 특징을 만족시키지 못해 이들의 온라인 판매 수익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트와 이윤을 예측하기 어렵고, 동일 상품의 온·오프라인 상품 가격 책정 및 마케팅 방식이 다른 점도 온라인 상점 운영의 어려운 점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