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4일 금강산 방문 추진

2011-08-01 18: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금강산 관광사업 주체인 현대아산의 임직원 10여명이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기일을 맞아 오는 4일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현대아산 임직원 11명은 북한 금강산에서 정 전회장 추모식을 열기 위해 지난달 29일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했으며 통일부는 이들의 방북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방북단에는 현대아산 중역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최근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에 따라 금강산 관광 기업에 `재산정리’를 촉구하는 북한 당국의 관계자를 만날지 주목된다.
 
 작년에는 금강산 현지 사무소 직원들이 조촐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했을 뿐 본사 임직원이 방북하지는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보도문을 통해 “법적처분의 유예기간을 일정하게 연장하면서 국제관광 참가나 임대, 양도, 매각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3주내 법적처분에 입회하지 않는 기업은 재산권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인정하고 법에 따라 엄정처분하고 우리의 절차에 따라 국제관광에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