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강동원 보고 모델 포기해야겠다 생각도…"고백

2011-08-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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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강동원 보고 모델 포기해야겠다 생각도…"고백

▲ 정겨운(위) [사진=KBS2TV '연예가 중계'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모델 출신 탤런트 정겨운이 과거 강동원을 보고 모델을 포기할 뻔한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정겨운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연예계 입문 계기와 모델 활동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그는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모델에 입문하게 됐다. 

이어 모델 일을 하던 중 강동원을 봤다는 정겨운은 "강동원을 처음 봤을 때 외계인 같이 얼굴이 작은데 키는 나보다 컸다. 그래서 '모델은 저래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으로 모델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해 좌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겨운은 또 "얼굴에 자신이 없어서 '몸매만 멋있게 만들자'고 결심, 잘 빠진 몸매 만들기에 열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KBS2TV 드라마 '로맨스 타운'을 마친 정겨운은 일본 팬 미팅을 준비 중이다.


sho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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