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600여명의 팬들과 달달한 팬미팅 가져, 직접 진행 맡고 감미로운 노래로 로맨틱한 분위기 선사

2011-08-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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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600여명의 팬들과 달달한 팬미팅 가져, 직접 진행 맡고 감미로운 노래로 로맨틱한 분위기 선사

 

▲조인성 팬미팅 [사진=sidusHQ]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조인성이 팬들과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조인성은 지난 7월 31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 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인성군자' 600여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전역 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이날 직접 MC로 나선 조인성은 군 복무 기간 중 갈고 닦은 진행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그는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등 팬들을 위한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해 장내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지난 7월 28일이 생일이었던 조인성은 팬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 컷팅식과 함께 선물들을 하나하나 직접 풀며 본격적인 토크 시간을 갖고 군 복무 시절에 대한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군 복무 중의 에피소드들을 회상하며 그때의 추억을 되새겨 본 조인성은 함께 군 복무를 했던 마술사 김유정국과 VJ 황홍규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VJ 황홍규는 "부대에서 같이 행사 진행할 때에는 말을 잘 못 하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보니 말씀을 너무 잘 하셔서 그때 너무 겸손하셨던 것 같습니다"며 조인성의 진행 실력을 칭찬하는가 하면, 이어 "군 생활을 함께 하며 옆에서 지켜봤지만, 단 한번도 특별대우를 원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언제나 모든 병사들을 따뜻하게 먼저 챙겨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 조인성은 '조인성에게 물어봐!', '조인성은 OOO다!' 등의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인상 깊은 질문과 메시지를 전한 팬들을 직접 무대 위로 초대해 풍성한 선물을 선사하는가 하면,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지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조인성은 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여 답변을 전하는가 하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 대화를 나누는 등 친구처럼 대하며 더욱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렇게 2시간여 동안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진 조인성은 마지막으로 "조만간 영화 '권법' 촬영에 들어갈 것 같아요. 그 동안의 작품들보다 좀 더 밝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약간 밝고 귀여운 인물을 통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비가 많이 와서 오시기 불편하셨을 텐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도 꼭 이런 기회를 마련해서 여러분들을 다시 기분 좋은 만남을 가지고 싶어요. 앞으로 배우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5월 4일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조인성은 오는 9월 말, 영화 '권법'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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