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증시 시가총액은 6월 말 기준 56조6000억 달러였다. 전년 말 54조9000억 달러보다 3.11% 늘었다.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 말 60조9000억 달러의 93%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국증시는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1조919억 달러에서 1조1999억 달러로 9.89% 증가했다. 세계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2%로 세계 17위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6월 말일 기준 시가총액이 13조7911억 달러였다. 세계거래소연맹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전세계 시가총액의 31.77%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이 전년 말일보다 0.29% 줄었다. 유럽(아프리카·중동 포함) 지역은 같은 기간 7.42% 커졌다. 아메리카 지역도 2.81% 증가했다.
아메리카 지역은 세계증시에 40.28% 차지하고 있어 대륙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유럽 지역 비중은 29.0%로 연초보다 1.1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