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북한군이 서해상에서 대규모 훈련을 준비하다 집중호우로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남포 해군기지와 온천 공군기지에 함정과 전투기를 집결시켜 지상, 해상, 공중 합동훈련을 실시하려 했으나 최근 이틀 동안 병력과 장비를 철수시켰다.이 소식통은 북한군이 훈련 장소인 남포 등 평안남도, 황해도 지역에 폭우가 내리자 피해 복구를 위해 병력 규모를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