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진학을 막아버리는 것은 학생들의 배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고졸자 차별이 근절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특성화고 학생의 대학진학 기회를 막고 이들을 취업의 길로 내모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창 진로를 고민하고 언제 꿈이 바뀔지 모르는 아이들이 특성화고에 입학했다고 해서 대학문이 막히면 고교에 들어와 새로 꿈이 생겨 진학해야 하는 학생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