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공안당국이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을 받아 지하당을 조직한 혐의로 IT업체 대표 등 5명을 구속하고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북한의 지령으로 남한 지하당을 구성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IT업체 J사 대표 김 모씨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은 이번 사건에 관련 지난 4~6일 3일간 김 씨를 비롯한 9명의 자택과 사무실, 한국대학교연구소 등 총 13곳을 압수수색했다. 공안당국은 현재 노동조합 간부, 야당 당직자 등 20여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지하당 연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