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측은 수해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매일 빵 400개를 구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객실을 최저가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초구민은 스탠다드 룸 9만원, 팔래스 플로어룸 11만원, 이그제큐티브 더블룸 14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등 55%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서울팔래스호텔 이종배 총지배인은 “서울팔래스호텔은 지역구와 함께 발전해 왔다”며 “이번 비 피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 객실 저가 제공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