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주)화승이 ‘2011 화승 오픈 디자인 공모전’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실시됐으며, 지난 28일 시상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화승 김형두 이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 1명에게 현금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현금 100만원, 특선 3명에게는 현금 50만원이 증정됐다.
한편 화승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모인 해당상품을 직접 제작해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공정하고 현실성 있는 디자인 심사를 위해 화승 내부 디자이너의 1차 심사, 홍익대 간호섭 교수와 ㈜사이픽스 이경미 대표의 2차 전문가 심사, 화승 내부 MD와 디자이너의 3차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 일부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해 실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화승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참신하고 세련된 디자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 여타 디자인 공모전과는 다르게 제품의 상품화를 특전으로 내세운 차별화 포인트로 보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