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사업총괄 기흥화성사회봉사단장 최우수전무(오른쪽)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愛김치'를 담그고 있다. |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DS사업총괄의 대표적 봉사활동인 '여름愛 희망김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기흥과 화성지역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가해 여름김치를 만들고 이를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 230여 명과 용인·화성의 지역주민 봉사자 20여명이 참가해 열무김치·알타리김치 등 총 12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밑반찬 3가지도 함께 만들었다.
만들어진 김치와 밑반찬은 용인시와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에 의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인근 5Km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20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열무김치 3kg과 알타리김치 3kg 그리고 밑반찬 3종으로 구성된 '희망김치' 셋트를 전달받은 화성시 병점2동의 유창석씨(71세)는 "장마로 채소값이 너무 올라 김치를 해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고마운 선물을 받게 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사회봉사단장 최우수 전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흥·화성캠퍼스 주변의 소외계층을 집중 지원대상으로 정하고 향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