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연구원은 "고로 2기 안정화와 상품 제품 배합 개선으로 계절성이 약화되어 3분기 실적 상승요인(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일본 제조업 가동률 회복에 따른 철강수요 증가로 수급이 개선되어 열연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철근가격도 하반기 수요회복과 철스크랩가격 반등으로 바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 영업이익이 473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으로 각각 4조520억원, 409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4%, 32%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