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듈사업 매출증가·이익률개선 지속" <KTB투자증권>

2011-07-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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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모듈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률 개선추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4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 모비스 모듈 사업 매출은 5조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때보다 17.4% 늘었다"면서 "현대차 그룹 글로벌 생산량 증가했고, 러시아 공장에 납품을 시작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모듈 사업 영업이익은 4257억원,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분기대비 0.9%포인트 늘었다"며 "중국 매출 비중과 핵심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어 "부품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와 원화 강세로 매출이 정체되고 이익률이 하락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00억원·308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2.8%로 전분기보다 1.7%포인트 줄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현대·기아차 고도 성장이 2012년 이후 둔화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수주 성사 여부가 현대모비스 주가의 핵심 요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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