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콘서트장에 인간화환 등장, "연우신과 이렇게 만날게 될 줄···"

▲김연우(왼쪽), 인간화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김연우의 대구 콘서트장에 인간화환이 등장해 뜨거운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우신 콘서트에 등장한 인간화환'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인간화환은 머리에 리본을 달고 '언젠가 만나게 될 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런 모습으로 만나게 될 줄··· 잉여라고 생각은 했는데 나도 몰래 눈물이 나"라는 재치 넘치는 플래카드로 주위의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우의 대구 콘서트가 있었던 지난 23에 앞서 22일은 김연우 생일이었기에 이 팬은 생일 선물로 '인간화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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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는 인간화환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대기실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간화환은 로비에서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울공연 티켓 예매가 단 2분 만에 매진돼 화제가 됐던 '2011 김연우 콘서트-戀雨 속 연우'는 대전, 부산, 수원, 대구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해 김연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0일 전주, 내달 27일 성남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