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정복계획 중간평가 결과 당초 목표인 54%를 이미 달성함에 따라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암 예방 인지율과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항암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매년 점검 평가할 계획이다.
암 생존율은 암 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로 사실상 완치율을 의미한다.
복지부는 상향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첫째, 정책적 제도적 강화를 통해 성인남자 흡연율을 2015년까지 35% 이하로 감소시킬 방침이다. 특화된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인여자 흡연율도 6.5% 이하로 낮추려 한다.
둘째, 2015년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55%까지 향상시키고 지역별 소득별 검진율 차이를 줄일 계획이다.
셋째,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까지 국가 주도의 재원 투자와 임상시험 실시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암 예방 인지율을 60%까지 높이고 암환자에 대한 암 발생, 치료, 사망에 이르는 일련의 정보를 통합해 국가 암 감시체계를 구축 및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