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해외법인 신입사원들이 지난 19~22일 제주에서 열린 여름수련회에서 각종 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 제공) |
“글로벌 기업의 일원임을 직접 느꼈다. 러시아 최고 자동차 부품 회사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현대모비스 러시아법인 신입사원 알레나 자하로바(여ㆍ27))
현대모비스가 지난 19~22일 국내외 신입사원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여름수련회를 열었다. 국내 신입사원 307명과 전세계 18개국 23개 법인의 신입사원 64명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각종 행사를 펼치며 우정을 나누고 애사심을 높였다. 올해 새로 입단한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신인 선수 4명도 함께했다.
이들은 한라산 등반과 팀별 퍼포먼스, 씨름대회, 수중기마전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장금 촬영지인 제주민속촌에서 국내신입사원이 해외신입사원에 떡메치기ㆍ비빔밥 만들기ㆍ한복사진찍기ㆍ민속놀이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우정 나누기’ 행사도 가졌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부회장) 등 21명의 임원진도 행사에 참가,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해외사업장이 급격히 늘어난 2006년부터 해외법인 직원에 대한 애사심 고취 차원에서 한국 수련회에 외국인 신입사원을 초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