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장마 후 무더위에 분양시장 주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긴 장마가 끝나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분양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오픈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전남 여수시 덕충동 977번지 일대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2개 블록 24개동으로 나눠지며, 전용면적 51~150㎡의 144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27일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47블록에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3차'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3개동으로 전용면적 59㎡의 648가구로 구성된다.

27일에는 LH가 경기 안양시 관양동 안양관양 A-2블록에 공급하는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 접수도 진행된다. 전용면적 26~55㎡의 970가구로,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약 47∼59% 수준이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26㎡가 보증금 1800만원에 월 12만3000원, 36㎡가 보증금 2640만원에 월 17만9000원이다. 46㎡는 보증금 4260만원에 월 29만원, 55㎡가 보증금 5070만원에 월 34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