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토리와 이야기꾼 찾아라'…CJ azit 지원작 15편 발표

2011-07-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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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신인 영화인 지원 프로그램인 <CJ azit 신인 영화인 지원 프로그램- Project S>가 총 15편의 지원작을 선정 발표했다.

CJ 문화재단은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CJ azit 홈페이지(www.cjazit.org)를 통해 극영화, 애니메이션(트리트먼트), 다큐멘터리(기획구성안) 부문에서 총532편 (극영화 458편, 애니메이션 44편, 다큐멘터리 30편)의 작품을 공모 받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작 15편(극영화 9편, 다큐멘터리 3편, 애니메이션 3편)을 발표했다.

‘ProjectS’는 기존 공모전 심사와는 다르게 완성된 시나리오가 아닌 트리트먼트나 기획구성안 형태에서 작품을 선정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보여주는 잠재력, 나아가 표현되지 않은 여백에 숨겨진 가능성까지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심사위원들로 구성됐다.

▲극영화 부문 방학기 화백, 소설가 은희경, 영화감독 김대우, ㈜JK필름 길영민 대표 ▲다큐멘터리 부문 EBS 편성기획팀 김유열 부장,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 ▲애니메이션 부문 이성강 감독, EBS 국제협력팀 정현숙 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지원작들이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재가 다양해졌고, 또한 스토리의 완성도면에서도 안정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본격적인 성장 지원 단계(창작 지원금, 전문가 컨설팅, 모니터링, 시나리오 집필 등)와 후속지원단계(프로젝트 피칭, 업계 매칭, 인적 네트워크 연결, 시나리오 번역)의 종합적인 지원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재단 측은 약 6개월간의 성장지원 단계가 끝나면 극영화, 애니메이션은 장편 시나리오를, 다큐멘터리는 파일럿 작품을 완성하게 되고, 이후 피칭 행사를 통해 국내외 제작사, 투자사, 기자 등에게 작품을 PR할 기회를 마련해 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칭 이후에도 가능성 있는 인재들이 영화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의 번역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선정작 들은 편당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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