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20일 (주)LG패션(대표 구본길), (주)LF네트웍스(대표 김유일)와 ‘동두천시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LG패션 협력업체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두천시는 지식경제부의 숙련집약형 패션산업 육성방안으로 제조와 유통이 결합된 패션 집적지 조성과 선진국형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LG패션은 동두천시가 서울 브랜드 기업과의 협업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과 특히 국내 최대 피혁 집적지로 국내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션산업을 육성코자 협력업체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동두천시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금년 9월 설계를 완료, 11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3년 하반기 준공되며,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에 70여개 제조공장과 바이어 미팅룸, 마케팅실, 쇼룸, 인력양성실, 공동작업실, 어린이집, 식당 등 완벽한 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두드림 패션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1,200명 이상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효과가 생기며, 봉제 완제품 생산은 물론 수출 마케팅 관리, 패션의류업체 납품연계, 디자인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패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종합서비스센터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경기북부의 토털패션산업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