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25일 끝난 2011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73억1000만 달러(주당 7.79달러)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2억5000만 달러(주당 3.51달러)의 2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매출액도 285억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157억 달러보다 82%가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5.87달러, 매출액 25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애플은 이 기간에 아이폰 2030만대, 아이패드 930만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애플은 다음 분기인 회계4분기 실적이 주당 순이익 5.50달러, 매출 25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주당 순이익 6.41달러, 매출 27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 주가는 실적발표 후 나스닥 시장의 시간외거래에서 7.5% 오른 405달러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