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부산항 신항의 북컨테이너 배후부지와 웅동단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계획된 주간선도로 설치를 위한 노반을 조성하는 공사로 상위 10대 건설사가 입찰에 모두 참여했을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일원에 도로사면을 절취하고, 공사 중 발생되는 석재를 신항만개발사업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60일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올해 신규 공사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공공사 수주 및 도급공사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주 경쟁력 강화로 공공부문의 매출비율을 최대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TX건설은 최근 3개월 사이 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 공사 등의 공공공사와 거제 STX 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도급공사를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