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단체로 나눠 5개 부분에서 공개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수상 기업에 네슬레와 HSBC 등과 함께 포함된 이랜드는 적십자에 해당되는 중국 홍십자가 추천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중국에서 거둔 이익을 중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이랜드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며 "중국 이랜드가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랜드는 나눔 경영정신에 따라 국내와 마찬가지로 중국서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것이 평가받았다.
중국이랜드는 2000년부터 11년째 상하이에 있는 나병원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02년 시작한 장애인 의족지원은 1000여명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했다.
2005년 이후 120명이 넘는 백혈병 환자에 치료비를 지원하고, 지진이나 홍수 등의 재난 지역에 지금까지 3만개(30억 가량)의 긴급 구호키트를 보냈다.
5000명의 빈곤층 자녀를 선발, 고등학교 3년 학비 전액(65억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올해 새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