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1 독일 여자 월드컵 신인 선수상 후원

2011-07-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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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케이틀린 풀드,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 수상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1 독일 여자 월드컵의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Hyundai Best Young Player Award)’ 수상 발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피파 기술위원회는 투지 넘치는 경기력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 호주 대표팀의 케이틀린 풀드 선수를 대회 최우수 신인 선수로 뽑았다.

시상을 진행한 타티아나 헤니 피파 여자 대회 담당 위원장은 “여자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인 선수상에 피파의 공식 파트너 현대차가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케이틀린 풀드 선수의 수상을 지켜보며 전 세계의 여자축구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의전 차량 후원을 비롯해 경기장 A보드 광고 등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독일 전역의 경기 개최 도시를 돌며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 공식 트로피를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제공하는 ‘트로피 로드쇼’를 진행했다.

마크 홀 현대차 유럽법인 마케팅 총괄 이사는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주는 신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은 현대차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도 맞닿아 있기에 신인 선수상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피파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 축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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