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한 달간 인도에서 3만402대를 판매하며 월간 기준 점유율 20%(21.1%)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기 보다 10.7% 증가한 수치다.
판매대수로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점유율로는 올해 가장 높았던 지난 5월의 19.5%보다 1.6% 포인트 올랐다.
이같은 결과는 인도 현지전략형 모델인 i10 및 i20와 더불어 지난 5월 출시한 신형 베르나(국내명 엑센트)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