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는 초기에는 일부 마찰이 존재했으나 지금은 새로운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 단계이다. 비록 동사의 2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하지만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영업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직원들은 현대건설의 영업이익 규모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보다 작을 뿐만 아니라 그 중 영업이익 규모가 작은 현대제철(영업이익 1.5조원 내외)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현대건설도 분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현대건설이 현대건설 계열사 중에서 맏형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영업이익 기준으로 NO. 5기 때문에 직원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는 각성을 하고 있다고 본다.
▲동부화재
동부화재의 FY11 1Q 순이익은(K-IFRS) 1,175억원으로 지난 분기 1,008억원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KIFRS 적용에 의한 손익 왜곡(손해조사비의 계정 이동으로 손해율 상승과 사업비율 하락이 상쇄, 비상준비금의 자본 이전 등)이 미미하므로 순이익 상의 상대비교에 큰 무리는 없다.
호실적의 배경은 1) 자동차 보험을 비롯한 전반적인 손해율 안정화, 2) 양호한 투자이익률(5.2%) 등 보험영업, 투자영업이 모두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외견상 합산비율은 0.4%p 상승한 듯 보이지만, 6월의 성과급 요인이 1.4%p 정도 이를 견인한 점을 고려하면 전체 보험영업이익의 효율은 1%p 정도 개선된 셈이다.
1Q처럼 높은 투자이익률이 지속되기는 어렵겠지만, 20%가 넘는 운용자산 증가율을 감안하면 4.7%(2Q 이후 투자이익률 가정)만 적용해도 투자이익은 양호할 것이다.자보 손해율은 계절성을 감안해도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1) 극도의 모럴헤저드가 야기하던 자차 담보의 손해율 상승이 제도변화(자기부담금의 정률제 적용) 이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고, 2) 타사 대비 매출 성장이 좋았던 만큼 경과손해율의 안정화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갱신이 진척되면서 실손 및 정액 담보의 손해율 안정화는 추세적이다.
◆코스닥
▲에스엠
동사의 과거 일본 음반 판매량과 콘서트 스케줄을 분석하면, 저작권자(에스엠 해당) 수익 배분율(세계음반협회(IFPI) 권장안,음반의 경우 저작권자가 매출액의 15% 전후, 음원은 저작권자가 매출액의 20~30% 배분)이 일정한 음반 판매량보다는 최근 로열티 배분 비율이 배증한(2009년까지는 콘서트 수익(비용 제외한 이익)의 약 30%, 2011년부터 콘서트 수익의 약 70%가 로열티 수입) 콘서트 스케줄이 더욱 의미있는 실적 변수로 확인되었다.
2009년 2분기에 ‘동방신기’가 일본 콘서트에서 27.4만명(행사장 최고 수용 인원 기준)을 동원한 2개 분기 이후인 2010년 1분기에 사상 최대인 130억원의 해외 로열티 매출액과 1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09년 3분기 ‘동방신기’가 도쿄돔에서 10만명의 관객을 기록한 2개 분기 이후인 2010년 2분기에 해외 로열티 매출액 97억원과 영업이익 82억원을 나타냈다. 현 시점 기준 확정된 2011년 일본 콘서트 인원은 47.9만명이다.
1월에 28.4만장의 일본 싱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동방신기’가 2011년 두 번째 일본 싱글 앨범 ‘슈퍼스타’를 7월 20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쥬니어’, ‘동방신기’, ‘보아’는 일본에서 1~2장의 정규 앨범이나 싱글 앨범, 미니앨범(싱글과 정규 앨범의 중간)을 2011년 하반기에 추가 발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