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절친한 프로골퍼 노타 비게이3세는 “우즈가 8월31일 ‘노타 비게이3세 재단 챌린지’라는 혼성 자선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15일(한국시각) 전했다.
미국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비게이3세 재단이 주최하는 것으로 당초 7월5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즈의 부상이 완쾌되지 않으면서 연기됐다. 뉴욕주 베로나의 터닌스톤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리키 파울러, 헌터 메이한, 크리스티 커, 수잔 페테르센, 나탈리 걸비스, 아니카 소렌스탐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했으나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후 지난달 US오픈에 이어 이번주 브리티시오픈까지 두 메이저대회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