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8.3%가 이같이 답했다.
실제로도 절반 가까이가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었다. 응답자 86.9%는 복권을 구입한 적이 있었고, 이중 48.7%는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 복권은 로또가 97.5%(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일부가 연금복권(21.9%) 즉석복권(10.5%) 스포츠토토(3.5%)를 구매하고 있었다.
이들의 ‘희망’ 당첨금은 평균 21억원. 대부분 로또를 구매하는 만큼 로또의 일반적인 당첨금액을 희망했다. 10억~20억원이 31.7%, 20억~30억원이 11.1%, 5억~10억원이 11.1%, 1억~3억원이 10.1% 순이었다.
다만 로또가 당첨되도 상당수(69.7%)는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서’(35.2%ㆍ복수응답) ‘그만둬도 딱히 할 게 없어서’(26.4%) ‘더 벌어서 저축하려고’(25.1%)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22.1%) ‘당첨금 탕진할까봐’(18.7%)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