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재·유재석·정준하(왼쪽부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 |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개그맨 유재석과 정준하, 이혁재가 함께 찍힌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오른쪽 아래 '87 2 9' 라는 숫자가 1987년 2월 9일에 찍은 사진임을 짐작케 한다.
사진 속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지금보다 마른 모습의 정준하는 손으로 'V(브이)'자를 그리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유재석은 무릎에 여자 어린이를 앉힌 채 정준하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특히 색안경을 끼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압구정 날라리' 같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압구정 날라리'는 MBC'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이적과 유재석이 함께 부른 노래로 유재석의 20대 '잘 나가던' 시절을 그린 곡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정말 '압구정 날라리' 시절 모습이구나", "날렵한 턱선이 정말 '킹카'였을 듯", "정준하 표정은 이때나 지금이나 여전하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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