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로더는 운영체제(OS)보다 먼저 실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제품이 올바르게 부팅되도록 필요한 작업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
제조사가 각 제품에 맞게 만든 부트로더가 개방(unlock)돼 있어야만 개발자(이용자)가 만든 커스텀 롬(Custom ROM)을 설치할 수 있다.
지난 5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스마트폰 센세이션은 다음달부터, 지난달 미국 스프린트로 출시된 이보3D는 오는 9월 초 부트로더를 개방할 계획이다.
HTC는 지난 6월 개발자용 프로그램인 ‘HTC 데브(dev)’와 웹사이트를 개설해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HTC의 사용자환경(UX) ‘센스’의 개발툴 ‘HTC 오픈센스 SDK’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