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의장은 13일까지 예정된 중국 방문을 마친 뒤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14일에 열릴 제임스 서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취임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 소식통은 “주한미사령관의 이·취임식에 가급적 합참의장이 참석해 왔던 것이 관례”라고 전했다.
멀린 의장은 방한 기간에 우리 정부와 북한의 최근 동향과 추가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말 퇴임 예정인 멀린 의장은 지난 10일부터 중국을 방문중이며,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일본도 찾을 예정이다. 멀린 의장의 이번 한·중·일 방문은 이들 3개국에 사실상의 고별 방문이다.
한편 서먼 신임 주한미사령관에 대한 인준안은 지난달 29일 상원 군사위를 통과한데 이어 30일 열린 상원 본회의에서 구두표결을 통해 가결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