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배꼽에 기생하고 있는 박테리아 수가 1000마리가 넘게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연구팀에서는 95명을 선발해 배꼽에서 면봉을 이용해 샘플을 채취했다.
그러나 다행히 이번 발견된 박테리아 변종 가운데 80%는 인체의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약 40종의 박테리아에서 변이된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테리아 수는 배꼽을 얼마나 자주 닦는냐에 따라 사람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
정기적으로 자신의 배꼽을 잘 닦은 A그룹은 박테리아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B그룹은 최고 53종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또한 '마리모나스(Marimonas)' 같은 일부 박테리아는 이전에 바다에서만 존재했던 것이였다. 또한 일본의 토양 외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조르지나(Georgenia)'도 배꼽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