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새로운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최근 사내 대자보를 통해 노조 설립을 선언했다.
추진위는 “금호타이어 5000여 사원 중 금속노조 지회 소속 조합원은 3370명에 불과하다”며 “새 노조를 설립해 정책 경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진위를 비롯해 다른 사업장에서도 복수노조 설립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에 있는 기아차 공장에서도 복수노조 설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견해가 있으나 아직까지 내부에서 감지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