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고(故) 김일성 주석의 출생 100주년을 앞두고 경제 재건을 위한 것이다.
북한 지도부는 졸업반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취소하도록 전국 대학에 지시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휴교 조치는 김 주석의 생일이 돌아오는 내년 4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김 주석의 출생 100주년인 내년을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선포하고 평양의 만수대 지구 재개발과 주택 10만호 건설과 같은 사업에 착수했으나 자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