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현지시간) 탄자니아 경제수도인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2011년 유엔 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가출 위기 10대 여성 자립 지원'과 '공개세무법정' 프로그램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출 위기 10대 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가출이나 성매매 위험에 노출된 10대 여성을 조기에 발견해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도와주는 자립 지원 시스템이다.
공개세무법정은 지방세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과정을 민원인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입장을 변론할 수 있는 지방세 권리구제 제도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사이버정책토론방(2008년 우수상), 상수도 수질공개서비스(2009년 대상), 천만상상오아시스(2009년 우수상), 여행(女幸) 프로젝트(2010년 대상), 희망플러스 통장(2010년 우수상) 등으로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
23일(현지시간) 탄자니아 경제수도인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2011 유엔 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왼쪽)이 갈리드 빌랄 탄자니아 부통령(오른쪽)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