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4호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여자 2호에게 들려주며 무한감동 선사

2011-06-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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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4호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여자 2호에게 들려주며 무한감동 선사

▲'짝' 남자 4호(왼쪽), 여자 2호 [사진=SBS]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짝' 남자 4호가 여자 2호에게 들려준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짝' 8기에 출연한 남자 4호는 여자 2호에게 자신의 마음이 담긴 고백송,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들려줬다.

여자 2호는 남자 3명에게 동시에 구애를 받은 '퀸카'로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반해 남자 4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자동차 정비소에서 7년간 정비사로 일해 최근 자신의 정비소를 개업한 자수성가형이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스펙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간혹 직업 얘기를 하거나 다른 출연진들이 대학교 MT 온 듯한 기분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에 남자 4호는 주눅들거나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여자 2호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남자 4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할 것 같다"고 털어 놓은 뒤, 여자 2호를 바닷가로 데려가 소울 크라이의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들려주며 여자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이에 여자 2호는 "남자 4호의 진심이 담겨서 그런지 눈물날 뻔 했다. 그 분 성격에 이 정도 해주는 것만으로 너무 크게 느껴졌다"며 "다른 오그라드는 이벤트도 아니고 정말 진솔하면서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국 여자 2호는 최종선택에서 사업가 남자 5호와 공중보건 치과의사인 남자 7호 대신 남자 4호를 선택해 커플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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