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신세계 충청점이 24일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충정점이 6개월간의 B관 새단장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화장품 남성 여성정장 중심의 A관을 오픈한 후 이번에 글로벌 SPA 브랜드 영캐주얼 및 스포츠 장르로 구성된 ‘영토탈 전문관’ B관에 대한 리뉴얼을 마무리 한 것.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 영캐쥬얼과 스포츠 브랜드를 풀 라인으로 선보인다. 인근 19개 대학 15만명의 대학·대학원생을 중심으로 10~30대까지 젊은 고객 비중이 65%가 넘는다.
특히 초대형 글로벌 SPA 브랜드인 H&M·유니클로·GAP을 동시에 선보인다. 또한 내달 오픈하는 버버리를 비롯해 발리·코치·몽블랑·마이클코어스 등 상권 최대의 명품 매장을 구성하고 샤넬·에스티로더 등 30개가 넘는 상권 최대의 화장품 매장을 풀라인으로 구성했다.
신세계 충정점은 쇼핑 문화 아트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원스톱 복합 쇼핑·문화 공간’으로 45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연면적은 13만5000㎡(4만900평), 영업면적은 6만2000㎡(1만8800평·이마트,시네마 포함)로써 국내 최대 수준의 복합 쇼핑몰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충정점이 충청상권을 대표한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갤러리아센터시티와 경쟁구도를 이루며 상권내 백화점 매출을 12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시켰다.
앞으로 신세계 충청점은 문화홀, 시네마, 갤러리 등 복합 쇼핑몰로 차별화하고 상권 최초의 H&M·유니클로·갭 등 글로벌 3대 SPA 브랜드 및 나이키·애플샵 등 메가숍과 멀티숍의 강점을 앞세워 충청상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 충청점은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수도권 전철역에 인접해 있고 고속터미널과 연계되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5만명에 달하는 천안 최고의 교통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며“이번 ‘영 토탈 전문관’ 리뉴얼 완성을 통해 경쟁점과의 비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천안·아산 등 핵심상권내 100만명과 평택·안성 등 광역상권의 100만명 고객을 타겟으로 올해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오픈 행사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상품권 증정행사 및 세일을 진행한다.신세계카드(포인트·씨티·삼성)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부터 1000만원 이상 구매고객까지 금액대별로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에는 구매금액의 5% 상품권만 증정했다. 또한 초특가 100대 특별 기획상품을 준비했으며 행사 외에 신세계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세일 제외 정상상품도 10% 추가할인 해준다.
아울러 문화홀에서 ‘나는 가수다’의 출연하는 김범수와 BMK 특별 공연이 28일, 29일 열리며 27일까지 △유니버셜발레단의 ‘돈키호테’△뮤지컬 갈라쇼 ‘최정원과 뮤즈’△토크콘서트 ‘컬튜쇼’△트로트의 전설 ‘김연자’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