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여름정기세일' 일제히 돌입… '최대 50% 할인'

2011-06-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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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백화점들이 오는 24일부터 최대 50% 할인하는 ‘여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동안 여름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입점 브랜드가 70% 이상이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20여개 많은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점에서 수영복 특설 매장을 운영하는‘롯데 비치 앤 스윔(Beach & Swim)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아레나와 레노마·엘르·휠라·스피도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엘르의 남성 트렁크를 2만5000원에, 여성 비키니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아레나의 비키니 수영복은 7만6000원에, 엘르의 점프수트는 9만5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남성 여성 의류 71% 남성의류 95% 등 대부분의 브랜드가 참여해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세일기간 중 '폴로·빈폴·라코스테·타미힐피커 시즌 오프전‘을 진행하고 30%가량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26일까지 '직수입 아동독 특가전‘을 열어 수입 아동복을 최대 90% 할인한다. 또한 목동점에서는 샌들 상품 종합전을 열고 여름 샌들을 40~5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체 브랜드의 약 70%가 참여하는 ’해피 세일‘을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폴로·빈폴·라코스테·타미힐피거·갭·바나나리퍼블릭·헤지스·앤디앤뎁·니나리치·DKNY·띠어리가 30%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갤럭시라이프스타일·로가디스그린·마에스트로캐주얼·엘르·아레나·닥스골프 등이 20% △나이키·아디다스·실리트·헹켈· 휘슬러 등이 10%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상품 외에도 바이어가 직접 엄선한 바겐스타 상품도 준비됐다. 마이클 코어스 선글라스(50개 한정) 17만원·스톤헨지큐빅 팔찌(30개 한정) 5만9000원·포트메리온 머그/스낵트레이 세트(50세트 한정) 7만1200원·플라스틱 아일랜드 플라워 원피스(25매한) 5만9000원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띠어리·띠어리맨·랄프로렌·DKNY·비비하우스·리틀 마크제이콥스·룸세븐·클럽모나코·타미힐피거·르윗·빈폴 등이 24일부터 30% 세일에 들어가며 △포나리나는 20~30% △베네통, 아쉬, 손정완 등은 20% 세일을 시작한다.

또한 정기세일을 맞이해 24일부터 26일까지 명품관EAST 2층 이벤트홀에서는 ‘휴고보스 여성’ 고객초대전, 27일부터 30일까지는 ‘브루넬로쿠체넬리 고객초대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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