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 발암물질 주의 "술 오래 묵힐 수록 발암 추정물질 많아져"

2011-06-22 10:32
  • 글자크기 설정

매실주 발암물질 주의 "술 오래 묵힐 수록 발암 추정물질 많아져"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매실주에서 발암물질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직접 제조했거나 시중에 유통 중인 매실주 성분을 분석한 결과 33종 중 28종에서 11∼379ppb의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에틸카바메이트(Ethyl carbamate)는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인체 발암추정물질로 분류되며 인체에 축적될 경우 위험도가 높아지는 유해 물질이다.

매실주에서 검출되는 에틸카바메이트는 매실 씨앗의 성분이 알코올과 반응해 생성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오래 묵힐수록 좋은 과실주라는 인식 때문에 매실을 담근 채 술을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발암 추정물질이 더 많이 생성된다"고 경고했다. 


shortri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