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파이낸스지는 국제금융 정보기업인 영국의 유로머니사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프로젝트 및 무역관련 금융전문지로 작년 K-sure가 지원했던 해외프로젝트 중 3건을 ‘2010년도 올해의 프로젝트(Deal of the Year)’에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 최고수출신용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은 K-sure는 이로써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sure는 지난해 4월 주베일(Jubail) 정유설비 건설 프로젝트에 9억 달러의 보증을 제공하는등 총 61억 달러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상업은행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sure는 K-sure는 올해에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지역의 해외자원개발, 플랜트, 선박 등 해외 프로젝트에 74억 달러의 보증을 통해 프로젝트 금융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월에 국내외 27개 금융기관들과 '한국기업 참여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고 있다.
K-sure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상업은행, ADB 등 지역개발은행, 국내 정책금융기관 등의 투자·금융을 선도해 다양한 자금원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원활히 조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