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현지시간) 성 김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에 대한 주재국 임명동의(아그레망)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성 김 대사 내정자는 이 날짜로 북핵특사 임무에서 손을 떼고 상원 인준청문회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북핵특사에는 클리퍼드 하트 해군참모총장 외교정책 자문역이 내정돼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하트의 새 북핵특사 임명은 성 김 대사 지명 발표 때 함께 공식화될 것이라고 21일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